레알 발라버린 강인이
강인이가 공 잡으니까
라모스와 이스코가 달라붙네~ 크~
라모스한테 4단 발차기로
퇴장당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는 제대로 물 먹였다.
이강인(19, 발렌시아)이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81분
내내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올 시즌
선발로서 출전을 당연시시키고 있다.
이강인은 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알과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81분을 뛰었다.
2-2로 비긴 헤타페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가르시아 감독이 이제 정신을
차린 듯. 계속 선발로 쫌 보내주라~
4-4-2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막시 고메스 뒤를 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 임무를 맡았다.
투톱으로 출전했다고 보면
될 듯하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레알을 상대로
발렌시아는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내리 터뜨렸다.
카를로소 솔레르는 페널티킥
해트트릭으로 달성하면서,
발렌시아는
레알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 움직임이 돋보인 경기였다.
센터 포워드 고메스와 2, 3선 사이
연결고리 노릇을 매끄럽게 수행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올해 가장 많은 활동량과 키 패스를
거둘 만큼 경기력이 빼어났다.
후반 36분 교체되기 전까지
볼터치 43회,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롱패스 5개를 시도해 3개를
정확히 배달한 점도 눈부셨다.
단순 성공률만 높은 게 아녔다.
방향 전환과 포백 배후를 노리는
'도전적인' 패스를 시도하고도 높은
확률을 확보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장점인 볼 간수는 세계 최고 레알
수비진을 상대로도 빛을 발했다.
좀체 공을 뺏기지 않았다.
수비 두세 명이 에워싸도
탈압박해 공간을 낳았다.
레알 수비수들이 엄청 빡쳤을 것이다.
카메라에 간간히 어의없어 하는
표정들이 잡히곤 했다.
레알 전 드리블 성공 수는 3회였다.
강호를 맞아서도 개인 능력이
충분히 통함을 증명했다.
백미는 후반 2분이었다.
세계 톱 센터백으로 꼽히는
세르히오 라모스를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게 들어갔으면 한국은
난리 났을 것이다.
쿠르투아의 왼쪽 세 번째 손가락만
안 맞았으면 골대 맞고,
안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그만큼 완벽한 슈팅이었다.
지단도 쟤 뭐야~ 하면서
어이없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강인은 이번 레알전에
임팩트와 숫자를 두루 챙긴,
올 시즌 가장 눈부신 81분이었다.
계속 선발 출전하면서
발렌시아 프랜차이즈 스타로
한번 날아보자~
쏘니와 함께 강인이도
항상 응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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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어요^^
답글
녜녜~ 즐건 하루요~^^
이강인선수 레알 대단하네요 ㅎㅎ
답글
레알 대박이었슴다~ 골 들어갔으면 더 대박이었을텐데~ㅠ
조금만 더 힘내면 분명 좋은 선수 될듯 합니다!! 더 열심히 응원해야죠
답글
반드시 월클이 될겁니다~ 함께 응원해요~^^
good!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따봉 👍
답글
감사합니다~ 따따봉입니다~^^
이야~나이도 어려서 앞으로 날개 달듯하네요!
오랫만에 리얼 중계 잘 읽고 갑니다~
답글
리얼중계~? ㅎ 감솨합니다~ 매일 중계할께요~^^
생중계같아요!ㅎㅎㅎ
답글
과찬의 말씀입니다~^^
진짜 중거리 들어갔으면 레전드 찍는건데 아쉬워요
답글
글쵸~? 넘 아깝네요~ㅠ